2007년 11월 06일 화요일 ZeroPage 정모 회의록
참여자 : 김정현 이민재 김지재 류찬우 김수경 변형진 송지훈 임영동
주요 회의 내용
1. 지난 회의에서 나왔던 Feedback 이야기
- 양성 음성 Feddback의 적절한 혼합으로 학회원들과 더불어 학회의 발전을 목표해보자.
2. 원맨쑈 이야기
- 일단은 현행을 유지하되 보완점을 찾아나간다.
3. 관심분야의 분화 이야기
: 현 학회가 함께 공부해보고자 하는 주제를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두 분야로 나누어 공부해보는 것
- 위 두 분야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한 가지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전제한다.
- 하나만 할 수 있게 할지, 하나 이상을 다 할 수 있게 할 지, 자율로 맡길 지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
※ 잠깐 등장한 회비 이야기
- 회의가 끝난 후의 식사 지원비는 현행대로 유지.
--------------------------------------------자세하진 않지만 회의중에 나온 얘기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정현 : 정모하다가 피자가 오면 하나씩 들고,,, 뭐 재미있게 할 수 없나?...
수경 : 피자로 싸워요.ㅋㅋㅋ
정현 : 피자를 먹고 싶으면 여성 군복무 찬성에 대해 한가지씩 발언을~ㅋㅋ
지난시간에 했던 걸 얘기해보자. 지난 시간에 뭐했었냐?
형진 : 전 지난번에 인도사람들과 용산에~
정현 : 지난 시간에 있었던 사람이 지훈이 없었고 준영이 있었나?
준영 : 네.
정현 : 지난 시간에 뭐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
형진 : 지난 주 회의록 안올렸어요?
정현 : 아직 못올렸어. 준영아 너도 기억 안나냐??
그런거 없나? 귀마개겸 이어폰?ㅋㅋ
지난 시간에는 내가 피드백 얘기를 해줬잖아.
근데 그 얘기가 약간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시스템쪽에서 그런거 있잖아.
내가 뭐 하면 그게 어떤 피드백이 올 경우 그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잖아.
그걸 개인적으로 쓸 수도 있어.
개인한테 피드백을 주면서 할 수도 있고.
암튼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조직적인 차원에서 보면 피드백을 주는 요인이
우리가 지금 없지 않냐? 그냥 반가운 피드백은 있을 수 있는데 그 외에도
뭔가 좋은 게 있으면 좋겠다 해서 얘기를 했던 거고. 저번에 안온 사람은 모르겠다.
막 상대가 논 내놓으라고 때릴 때 돈을 주면 안때리지? 이게 음성피드백.
뭔가를 하면 좋은게 오는거. 이게 양성 피드백.
음성 피드백은 요구하는 만큼만 받을 수 있는게 한계야. 근데
양성 피드백은 있으면 있는 만큼 주는거.
음성 피드백은 뭔가 시작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양성 피드백은
약하다 싶을 때 좋아. 어느정도 기반을 닦은 다음 양성 피드
백으로 나아가는거. 이게 좋은거 같아.
피드백이 그냥 " 너 참 좋은 애야." 하고 마는게 아냐. 기분
은 좋은데 이걸 만날 때마나 하면 어느순간부터 기분이 나빠져.
뭘 피드백해야 하냐면 원하는 행동. 가령 숙제를 하는데, 엄
마가 보니까 숙제를 하고 있어. 그럼 " 너 혼자 스스로 숙제를 하고 있구나~" 하고 칭찬을 하는거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어느 하나에 대해 피드백을 주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데.
다른 경우에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서 약속을 하고 돈을 줬어.
그럼 어떤 형상이 일어날까?
이 피드백이 과거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어서
앞으로 얘는 앞으로 말만 하고 돈만 바라는 그런 경우가 되.
피드백은 하고 나서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아. 그럴 때 주는거야.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말들은 해.
근데 이걸 해서 실제 행동을 했는데 뭔가 아무것도 없어. 열심
히 했는데 아무런 말이 없으면 별로 그 뒤에 유지력이 없단 말이야.
동기부여가 중요성이 떨어지는게 뭐냐면 중요성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어.
돈이 피드백에 영향이 없어. 이건 그냥 하나의 요인일 뿐이야
.
형진 : 전 돈만 주면 잘 할 수 있어요.ㅋㅋㅋ
정현 : 그니까 만약에, 돈을 많이 안벌어봐서 모르겠는데 운동선수 돈 많이 벌잖아~
근데 명예는 별로 없다고 해봐. 그럼 야구를 열심히 할까??
민재 : 그냥 열심히 하면 돈이 계속 생기잖아요.
준영 : 돈을 쓰면 명예가 생겨요.
ㅋㅋ
정현 : 근데 얘가 돈이 많은데 명예가 없으면 도박을 할 수도 있고 이럴 수 있잖아.
피드백은 돈이 중요하다고 하면 착각이고 관심이 제일 중요하데.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문제점을 발견하는걸 잘 하는데
꾸준히 잘 하고 있는 건 관심을 안준데. 그래서 자기가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형진 : 못하는 걸 지적하는데 음성 피드백이고 잘 하는걸 잘 한다고 지적하는데 양성이고.
정현 : 피드백을 주라고 하면 뭔가 지식이 있어야 한데. 우리
학회 차원에서 이걸 좀 알고 실용해보면 더 좋은게 있지 않을
까. 성급하면 안되고. 잘 한다고 했는데 뭔가 흐지부지된다면
얻는게 없으니까.
사람이 일일이 이걸 혼자 하면 지치게 되는데 시스템적으로
되어있으면 활용하기가 쉽잖아.
측적도 중요한데 이게 처음엔 힘든데 추상적인 것도 측정이거
든? 무용하는 것도 측정이 되는데 이게 신뢰성이 없는게 아니
잖아. 처음엔 그냥 단순하게 시작을 하지만, 가령 기술 이름
이 붙고 난이도가 얼마고 이렇게 가다보면 점점 더 좋아지는
거지.
원맨쑈를 저번에 못했잖아.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민재 : 프레젠테이션이요?
정현 : 그냥 남들보다 잘 하는거라기 보다는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정보들을 가지고 와서 할 수 있게. 세미나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추상적인거 같아서 바꿨어.
이걸 계속 하다가 저번주에 누가 한명 깨버렸어. 걔가 와우를
하고싶긴 한데 사람들이 몰라서 못할거 같다고 해가지고.
그래서 이걸 지금 정리를 해보자.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어
느게 장점이 있고 뭐가 나쁜지.
제한시간을 둘까? 너무 길면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
수경 : 들을 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 아니에요?
정현 : 10분을 두면 뭔가 핵심만 정리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안할 거면 10분만이라도 할 수 있잖아.
아니면 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는거.
영동 : 안녕하세요.
전원 : 안녕하세요~ㅎㅎ
정현 : 영동아! 잘 왔다 너.ㅋㅋㅋ
정현이형 주식???ㅋㅋㅋㅋ
형진 : 준영이 넌 빨리 간다며?
준영 : 나 배고파.ㅋㅋ
정현 : 영동아. 원맨쑈 어떻게 생각하냐??
이게 끊겼는데 개인적인 잘못이라기 보다는 뭔가 대안이 좀 있으면 좋겠어.
아니면 장기자랑으로..ㅋ
지금 든 생각인데 회비를 전달에 회비를 냈던 사람은 똑같이
내고 전 달에 안낸 사람은 회비를 좀 더 걷는 걸로.
매달 회비를 내야 되는데 누구는 오다안오다 하잖아.
수경 : 지연이같은 경우에는 자주 안와도 회비 다 내잖아요.
그래서 자기 자르지 말라고.
정현 : 근데 그럼 회비 안낸 사람한테도 회비 지원이 되잖아.
이게 멤버쉽 개념이라서 자주 오는 사람들한테 회비를 쓰지
하는 건데.
그리고 지금 이게 제로페이지 학회비를 안쓰고도 지원이 되고
있거든? 그래서 지원을 좀 더 해줄까?
지훈 : 그냥 회비는 지금처럼 계속 유지를 하구요. 나중에 일
어날 수 있는 급박한 사태에 대비해서 돈을 모아야 할 거 같아요.
정현 : 그럼 이건 그렇게 하자.
자 원맨쑈 다시 얘기를 해보자.
영동 : 자기가 맡았으면 오긴 와서 이걸 해야 하는데.
대원이는 안온데요? 아. 디비 회의하고 있나보다.
정현 : 그럼 자. 이게 정모 온 사람만 한다는 문제점이 있어.
지재 :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걸로 해요.
수경 : 근데 그건 좀..
영동 : 그건 너무 날림으로 할 수도 있어.
정현 : 우리 규칙을 정해보다. 누군가 의견을 제시하면 5초동
안 생각을 해보기.
영동 : 그러니까 누가 의견을 내면 이걸 좀 더 생각해보고 의
견을 내자는 거죠.
정현 : 우리 가령 개를 먹으면 개 털도 뽑고 고기도 바르고
해서 먹잖아. 통채로 먹는게 아니라. 그거처럼 아이디어도 그
렇게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
지재가 한 얘기는 아마 양성적인 피드백 차원에서.
준영 :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포인트를 줘서.
포인트가 또 나왔어...ㅋㅋㅋㅋ
형진 : 포인트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거 같은데 포인트 그 자체가 문제야.ㅋㅋ
피자가 도착.
정현 :아 아까 그거대로 할까? 피자를 들면 최소 하나의 의견을 내는거야.
준영 : 돈 내고 먹는 거잖아요~
정현 : 먹기 싫으면 마.ㅋㅋ
정현 : 우리 지금 한게 지난 시간 반성하고 있었어. 근데 얼마 못햇어.
원맨쑈는 의견이 안나와서.
일단은 하던데로 하고 보완점을 찾아보자.
영동 : 그럼 다음에 확실히 해요~ 그럼 고쳐지겠죠. 중간에
끊기는 것보다.
정현 : 원맨쑈 준영이 해볼레?
준영 : 한번도 안해봤고 하는 것도 못봤어요.
정현 : 그냥 아무렇게나 하면 되.
지금 저번주에 나온 얘기중에 하나가 학회를 좀 분야를 특화
시키자는 의견이었어.
그래서 이걸 생각을 해봤는데 첫번째는
프로그래밍, 시스템 두개로 나누는 거랑
하나는 프로그래밍, 시스템, 또 하나. 이 사람들은 쓸데없는걸 하는거아냐.
이게 학회에서 저거만 하는게 아니라 좀 더 다른 분야에도 손을 데
보자 해서 낸거고. 그 다음 회원 전체한테는 둘중 하나를 고
르게 하는거랑, 부분적으로 원하는 사람은 가입하게 해서 하
는 거.
여기서 기반이 되야 되는거는 각 분야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되.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이끌 사람은 시스템
은 좀 많어.
준영이, 형진이. 프로그래밍쪽에는 내가 하기에
는 좀 그렇고 현태도 좀 그렇고.
형진 : 전 프로그래밍쪽은 관계가 없어요.
준영이가 양쪽 다 커버가 가능하죠.
정현 : 암튼 이끌 사람을 먼저 이런 식으로 역할 분담을 했으
면 좋겠어. 그래서 각 분야마다 한달에 한번씩 세미나를 전체
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고 역할을 분담한다면 각자 의무가 생
겨서 활동이 더 활발해지지 않을까. 어떻게 생각하냐?
영동 : 상관없긴 한데 관리자가 매년 나올 수는 없잖아요.
정현 : 나는 왜 그런 얘기를 했냐면 우리 학회가 너무 프로그
래밍쪽으로만 가는거 같다. 그래서 서버 관련하는 사람이 안
나온다. 그래서 시스템 쪽으로 좀 더 비중을 둘 수 있게.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이끌어주면서 서로 같이 나갈 수 있게.
그리고 애들이 그냥 돌아다니게만 되면 별로 뭔가 되는게 없잖아.
암튼 뭔가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면 좀 힘들어도 열심
히 하겠지. 그래서 이걸 일단 중요한 건 이끌 사람이 그 분야
를 잘 하고 관심이 있어야 되고 배우려는 사람은 그냥 호기심
이 아니라 열정이 있어야 되.
그냥 프로그래밍이랑 시스템으로 나누는 거랑 아니면 여기 하나 더 추가해서 별동대 식으로 하는거.
NC 소프트에서 운영하는게 있는데 그 팀이 하는 일이 원래 회
사가 하는 일이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이잖아. 그러니까 우리
도 그런 식으로 뭔가 다른 분야 하나를 더 하자 이거지.
그래서 두개를 할 수도 있고 세개 할 수도 있는데
이중에 두개만 일단 먼저 해보고 나중에 하나를 더 추가해보
자 하는게 지금 내 생각이고.
그럼 어떻게 할까? 다른 생각 있으면 얘기를 해봐.
지재 : 그걸 나누면 따로 시간을 잡아서 해야 할 때도 있는 거에요?
정현 : 이끄는 사람이 보기에 부족하다 싶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는 거고.
너무 범위가 애매하면 서로간에 결속이라든지. 일단 나누면
서로에게 의무를 부여할 수 있을 거 같아.
시스템쪽은 자기 의무니까 자기가 뭐 해서 서로 세미나를 준
비할 수도 있고.
영동 : 안좋을 수 있는 점이 " 아 우리도 몰라" 이러면서 준비 안할 수도 있어요.
정현 : 자기가 모르면 공부해서 해야지. 그정도 책임도 없으면 어떻게.
형진 : 여기저기 가입할 수는 없어요?
정현 : 그건 두번째 대안이네. 하나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아니면 무조건 하나만 하게??
지난 번에는 뭘로 나눌지를 못정해서 그냥 원하는 거 아무거
나 가입해서 하자했는데 이번에는 딱 두개로 정해서 나누는
거니까.
형진 : working group으로 나눠서 하는 것도 괜찮아요.
정현 : 그러면은 니네 6색깔 모자 있다는거 들어봤냐?
이게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사람이 항상 똑같이
생각하는게 아니잖아. 밤엔 감상적일 수도 있고.
이 감성 채널을 좀 조정해보는거야. 그래서 이걸 하나로 모아보자 하는게 6색깔 모자거든?
검은 색은 부정적으로 되게 하는거야. 뭐
"우리 검은 모자를 쓰고 얘기해봅시다." 하면 부정적인 것만
얘기해보는거. 빨간 모자를 쓰면 하고 싶은거만 하는거야. 하
기 싫으면 그냥 하기 싫습니다 하는거. 노란색은 긍정적인거
고. 그런 식이야 대충.
인스턴트 식으로 한번 해보자.
지금 정해야 할 게 두개인데 먼저 분야를 두개로 할 건지 3개로 할 건지.
영동 : 근데 세 개 중에 뭐를 할지 확실히 정한게 아니라 좀 정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세 개할 지 두 개 할 지 정함.
정현 : 그럼 앞으로 세 개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두 개를 하
자. 이걸 의무적으로 선택하게 하느냐 아님 자율적으로 하게
하느냐.
아니면 하나만 하게 하느냐 아니면 자유로. 이것저것 하든 아
니면 안하든.
하나만 할지, 자율로 맡길 지, 하나 이상 할지.
자 부정적인 생각만 해서 아무거나 비판을 해봐.
수경 : 자율이면 안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요.
준영 : 하나만 하면 둘 다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길 수 있어요.
민재 : 하나 이상하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
찬우 : 하나만 하면 학회가 양분될 거 같아요.
수경 : 하나 이상이라는 건 강제성이 있는 거잖아요. 그럼 자
율에 비해 덜 열정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현 : 그럼 장점들을 얘기해보자.
민재 : 부정적인 것들이 다른 것들의 장점이 될 수 있어요.
정현 : 그럼 각자 나온 의견을 비교해보자. 하나만 했을 땐
둘 다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다 이거지?
가령 둘 다 한다고 해놓고 둘 다 안해.
수경 : 그런 사람은 하나만 한다고 해도 열심히 안할 거 같은데요.
형진 : 집중하고 싶은 사람은 하나만 정해서 하나만 하면 되잖아요.
지훈 : 우리 기존에 있던 제도가 프로젝트 하고 싶은 것들을
정하고 각자 하고 싶은 거를 원하는 걸 다 하는 걸로 했었는
데 지금 의논하고 있는 거랑 별로 다른게 없는거 같아요.
정현 : 근데 자율적으로 여러개 할 수 있게 하면 모르겠다....ㅎ
그게 되게 자유라는게 말은 좋은데 자유를 주면 잘 안하는 경
향이 있어. 약간 강제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얘기는 다음 주에 하기로 하고.